[내과] 강아지 자궁축농증 최고관리자
2014.12.02
품종 : 시추
나이 : 9살

증상
평소 건강했던 아이인데 3일 전부터 밥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가 이제 노령견으로 접어드는 나이라 더 걱정스러웠는데요, 보호자분과 얘기를 나누어보니 최근 생리를 한 적이 있고 이때까지는 아주 규칙적으로 했다고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생식기에서 피가 섞인 노란색 액체가 소량 나온 적이 있다고 합니다. 

보호자분의 얘기로 미루어보아 일단 비뇨기와 생식기의 질환일 가능성이 높아 먼저 그 부분부터 체크해보기로 하였어요. 
먼저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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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안에 뭔가가 꽉 차있는게 관찰이 됩니다. 정상의 자궁 크기에 비해 엄청나게 커져 있는 모습입니다. 
초음파와 엑스레이 상으로 자궁축농증이 진단되었습니다. 

강아지 자궁축농증은 강아지에서 자주 걸리는 질환으로 손꼽히는데 중성화를 하지 않아 자궁과 난소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렇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안타깝께도 이 질병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옛날에 비해 수의학의 수준도 높아지고 보호자분들이 아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서 점점 치료 확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하고 어려운 질환입니다. 

강아지 자궁축농증의 치료는 농이 차있는 자궁과 호르몬을 분비하는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생식기는 비뇨기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방광과 콩팥도 중요하게 체크해야 해요.
수술을 위해 건강검진에 해당하는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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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상 심각한 전신염증 상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거기에 비해 내부 장기의 기능저하나 손상은 많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안전한 수술과 마취를 위해 불균형이 있는 부분을 하루 정도 수액처치로 교정하고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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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에 요도 카테터가 달려있고 수술 중에도 이렇게 혈액성 고름이 나왔고 자궁안에서 저런 액체가 무시무시하게 나옵니다.
자궁 내막의  증식도 심했는데요, 수술은 안전하게 잘 끝났지만 이 질병은 이제부터가 치료의 시작입니다. 
3-5일간 전신염증의 상태가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다행히 우리 아이는 수술 후에 검사도 안정화되고 3주만에 약을 종료하고 실밥도 다 제거하게 되었어요. :)

자궁축농증은 중성화 수술로 예방을 할 수 있는 질병이에요. 분양시부터 출산을 계획하여 출산을 할 예정이 아니라면 건강하고 질병이 없을 때 안전하게 중성화 수술을 해주시면 보다 아이를 오랜시간 건강하게 키우실 수 있어요. 혹시 발정후에 아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얼른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주세요. 강아지 자궁축농증은 아주 심각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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