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슬개골 탈구/십자인대단열 최고관리자
2014.12.09
품종 : 말티즈
나이 : 6살

증상
근골격계 진료로 내원한 아이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다리를 다칠만한 일은 없었다고 하는데 걸을때 왼쪽 뒷다리를 땅에 잘 딛지 못하고, 서있을 때도 뒷다리를 들고있다고 하셨어요. 

우선 아이가 걷는 모습을 관찰해봤는데 보호자분의 이야기와 같은 행동을 보였고, 허리도 조금 구부정한 자세였어요. 특별히 통증을 호소하는 부분은 없었지만 2단계였던 슬개골탈구가 3단계로 진행되어 있었고, 아이를 세워놓고 엉덩이를 바닥으로 눌러보니 뒷다리로 지탱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도 슬개골탈구가 3단계로 진행되면서 무릎관절의 이상을 보이고 있는것 같아 방사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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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다리(L)사진과 오른쪽 다리(R)사진을 비교해보면 왼쪽 다리의 정강이 뼈가 앞으로 밀려있는 것이 보입니다. 
무릎관절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보여요. 

무릎관절을 보호해주는 슬개골이 제 위치에서 탈구가 되면서 제대로 관절을 보호해주지 못하고,,관절을 유지해주는 인대가 보호받지 못하여 그로인해 2차적으로 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였습니다. 파열된 십자인대의 역할을 대신 해줄 수 있는 수술이 필요하고,또 슬개골탈구를 교정해주는 수술도 필요한 상황이였어요. 

안타깝게도 말티즈아이는 탈구단계가 많이 진행된 경우라서 회복이나 교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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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은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의 움푹파인 고랑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무릎관절을 보호하는데 고랑이 거의 없는 게 확인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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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열된 인대의 역할을 대신해서 무릎관절을 지지할 수 있도록 굉장히 튼튼한 실을 이용하여 관절을 고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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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봉합을 마지막으로 인대파열과 슬개골탈구수술은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근골격계 수술은 수술후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사람처럼 관절이나 근육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운동이나 치료를 병행해주면 회복이 훨씬 빨라져요. 어떠한 질병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슬개골탈구 수술을 초기에 수술을 해줄 경우 훨씬 회복이 빨리되고, 재발할 수 있는 위험도도 낮아지죠.

말티즈 아이의 경우 뒷다리를 오랫동안 잘 쓰지 못했는지 근육량이 매우 적고, 약해져 있어서 현재까지 아이는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보행상태를 체크받고 있고, 앞으로 1~2개월동안은 재활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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