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임상병리] 강아지 동맥관개존증/PDA 아프리카동물병…
2015.03.10
품종 : 말티즈
나이 : 5살

증상
원래는 자두씨가 소장을 막아서 생긴 구토증세로 내원한 것이었지만
마취를 위한 전신검진 도중에 심장의 잡음을 확인하여 정밀 심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처럼, 마취를 위해서 전신검사를 하는 것은 보호자 분도 몰랐을 수 있는 아이의 병이나 이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만약에 이런 검사 없이 수술을 진행할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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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배상 방사선 사진에서, 심장의 1-2시 방향인 주폐동맥(MPA)가 부풀어 있습니다. 
동맥관 개존증(PDA) 이나, 폐동맥협착증(PS) 두가지 질병 모두 이런 소견이 나타날 수 있으니, 심장초음파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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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측상에서 측정해본 심장크기는 10.5v 정도로 심장비대가 심한 편은 아닙니다. 
정상 범위는 8.5에서 10.5 정도지요. 더불어 좌심방 크기도 크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선천성 심장병이라고 해도, 아이가 5살까지 보호자 모르게 잘 지냈다는 것은 심하지 않다는 뜻도 됩니다. 
그렇다면 심장비대가 심하게 진행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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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초음파 검사상, 동맥관 개존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심장초음파 검사는 다른 선천성 심장질환을 감별할 수 있고, 현재 심장의 기능이나 확장여부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단점은 검사자의 실력과 기계 성능에 따라 검사시간이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aplio300 초음파 장비와 심장초음파 전공의 수의사 선생님을 갖추고 있는 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는 다른 어느 곳보다, 정확한 심장질환의 진단과 평가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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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동맥관개존증이 있을 경우, 비정상적인 혈액흐름이 생기고 폐동맥과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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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 다행히 동맥관개존증이 심하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다시 말해 새고 있는 혈액량이 아주 많지는 않았고, 이로 인해 심장비대도 아주 심하게 진행되지 않았으며, 폐동맥고혈압도 없는 상태였지요. 아마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5살까지 버틸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몽이는 심장초음파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마취처치를 하고 장에 걸린 자두씨를 잘 제거하고 회복중입니다. 수술 회복에서 잘 깨어나면, 심장의 문제인 동맥관개존증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잘 버텼다고는 하나, 동맥관 개존증은 내버려두면 조금씩 조금씩 심장에 부담을 주면서, 결국은 수술로도 손쓸 수 없는 상태로 진행됩니다. 어떻게 보면, 자두씨가 장에 걸려 병원에 오는 바람에 더 큰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네요:)
몽이가 심장수술까지 잘 마쳐서 오랫동안 보호자분과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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