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고양이골절 : 고관절 탈구 아프리카동물병…
2015.06.09
안녕하세요​. 강서구 등촌동 24시 '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입니다.
오늘은 ​얼마전에 내원한 고양이가 고관절 탈구수술을 하여서
함께 고관절 탈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위의 사진은 환자의 사진이 아닌 별도의 이미지를 첨부하였습니다.
얼마전 1살령의 수컨 벵갈고양이가 뒷다리를 잘 쓰지 못한다고 내원하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같이 관리하는 고양이인데 자주 외출을 한다고 하는데요. 어디를 다녀오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해요.
이번에도 외출을 하고 돌아왔는데 전과 달리 다리를 잘 못쓰고, 점프도 잘 하지 못한다고 하세요.
​진료실에서도 엉거주춤 걷기는 했지만 뒷다리에 체중을 싣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체검사에서 고관절 대퇴골두 부위가 비정상적인 위치에서 촉진 되었기 때문에,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으로 고관절 부위를 체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방사선 검사상 양측 대퇴골두(화살표)가 골반뼈의 관절면에서 떨어져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양측 모두 대퇴골두가 빠져있는 경우였지요.
보호자분은 못 보셨겠지만 아무래도 큰 물리적인 힘을 받아 양측 모두 대퇴골두가 빠진 것이 아닌가 의심되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특히 고양이가 양쪽 대퇴골두가 빠지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외출했을 때 누군가가 뒷다리를 세게 잡아 당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고관절 탈구가 있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대퇴골두를 정복하기는 어려우며,
정복하더라도 관절염이 생겨서 다리를 잘 못쓰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방법으로 대퇴골두를 제거하는 수술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수술 후에 대퇴골두가 없어도 고관절 주변의 근육들이 관절의 기능을 보조하여 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서 적응하게 되면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수술 과정을 담은 사진인데요.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로 피부를 소독하고 절개합니다.
그 다음 근육층을 절개하고 들어가 대퇴골두를 확인하고 절제를 하게 됩니다. 그 후 근육층을 봉합합니다.
피부를 봉합하면 수술이 끝나게 되죠.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수술하고 수술을 종료 하였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절제한 대퇴골두의 모습입니다.
골반과 관절하고 있는 대퇴골은 골반뼈와 대퇴골로 접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후 부의 체중은 대퇴골두로 지탱하고 있답니다.
그만큼 중요한 관절이기 때문에 여러 큰 근육과 인대들로 튼튼하게 보호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관절도 큰 힘을 받으면 인대가 끊어지고, 대퇴골두가 관절에서 빠지게 됩니다.
주로 대형견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데, 이 아이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물리적인 힘을 받아서 아프게 된 것 같아요.
수술 후 촬영한 방사선 사진입니다. 대퇴골두를 절제한 모습인데요.
수술 후 3~5일 정도는 입원하여 운동을 제한 하여야 하구요.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뒷다리를 써서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행히 성격도 좋고 얌전한 아이라 회복이 좋았고, 지금은 퇴원해서 잘 걸어다닌다고 해요.
앞으로 다시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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