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않는 미스터리, 골골송 최고관리자
2014.08.01
 
제목 없음-5.jpg

 
다른 종도 골골댄다

고양이가 골골대는 건 영어로 purr라고 한다. 해석하자면‘가르릉’이란 뜻이다.
최근까지는 오직 고양이만 골골거린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가르릉(purr)거리는 동물은 고양이 말고도 많다. 망구스, 곰, 하이에나도 가르릉거린다. 토끼, 다람쥐, 기니피크, 코끼리, 너구리, 고릴라는 먹을 때 가르릉거린다.
그러나 엄격한 의미의 가르릉거림(이하 골골댐 이라 칭함)은 폐에서 들이쉬고 내쉬는 소리가 서로 엇갈려 연속적으로 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골골대는 건 오로지 고양잇과 동물과 사향고양이과의 제넷, 범무늬 제넷, 유럽제넷 뿐이다.
 
어떻게 이런 소리를 낼까?

전 세계적으로 골골송에 대한 공통적인 의견이 있다. 바로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고양이는 해부학적으로 이런 소리를 명확히 낼 수 있는 독특한 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골골송에 대한 여러 가설 중 하나는 횡격막과 후두 근육에서 일어나는 수축운동이 공기를 떨리게 해, 골골대는 소리가 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끊임없는 들숨, 날숨으로 인해 골골대는 소리가 강한 하모니를 형성한다고 주장했다.

고양잇과 동물은 골골거리는 동물과 으르렁(또는 포효)대는 동물로 나눠진다. 으르렁대는 동물은 불완전하게 경직된 설골을 갖고 있고, 골골대는 동물은 완전하게 경직된 설골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구조의 차이가 골골송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혹자는 으르렁 소리는 음향학적으로 분석해 봤을 때 성대와 길게 뻗은 성로의 독특한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설골과는 연관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밖에 혈류내의 난류가 기관과 가슴을 울리고 두개골 속에서 공명하여 골골 소리가 난다는 설, 보조 성대를 진동시켜 이런 소리를 낸다는 설 등 고양이의 골골송은 여전히 미스터리에 싸여있다.
 
골골대는 이유는?

골골대는 메커니즘뿐만 아니라 골골대는 이유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고양이는 예쁨 받을 때, 쉴 때, 먹을 때 골골댄다. 새끼를 낳을 때 골골대기도 하며, 아프거나 죽을 때도 골골 댄다. 엄마 고양이와 아가 고양이는 일종의 신호로 골골거리기도 한다. 때문에 독일의 고양이 행동학자 폴은 고양이가 골골대는 것을 위협을 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수의사 앞에서 골골댄다면, 자신이 다칠 것을 피하기 위해서란 뜻이다.
 
골골대는 메커니즘뿐만 아니라 골골대는 이유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고양이는 예쁨 받을 때, 쉴 때, 먹을 때 골골댄다. 새끼를 낳을 때 골골대기도 하며, 아프거나 죽을 때도 골골 댄다. 엄마 고양이와 아가 고양이는 일종의 신호로 골골거리기도 한다. 때문에 독일의 고양이 행동학자 폴은 고양이가 골골대는 것을 위협을 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했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수의사 앞에서 골골댄다면, 자신이 다칠 것을 피하기 위해서란 뜻이다.

영국 서섹스 대학 과학자들은 주인에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골골댄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이 소리를 들으면 고양이를 보살피거나 무언가 필요한 게 있는지 알아보려는 압박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집고양이에게만 해당되는 사안이다. 또 다른 이론은 골골대는 소리가 고양이의 뇌에서 호르몬을 분비시켜 그들을 편안하게 만들고, 고통에서 도망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 골골송으로 인한 진동이 고양이 뼈를 치유하고, 헤어볼을 제거한다는 이론도 있다. 야생동물 사진작가 로거(Roger)는 골골대는 것이 고양이의 심오한 감정표현이라 밝히기도 했다.
아직도 신비에 싸여있는 골골송. 하지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건 과학자의 몫으로 남겨둬도 괜찮다. 우리가 골골송을 불러주는 마마님의 진심을 느끼고, 만족감과 편안함을 느낀다면 그것으로 족하니까.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 취급방침
아프리카 동물 메디컬 센터 ㅣ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촌3동 664-1 ㅣ 대표원장 김수찬
대표전화
02-3663-7975
Copyright (c) 2013 AAM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