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빨갛고 반짝이는 것들, 먹어도 되냐옹 최고관리자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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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트리 장식과 정겨운 멜로디의 캐롤, 하얀 입김까지 반짝거리는 것 같은 12월의 거리는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몸이 기분 좋게 덥혀지는 풍경이다. 하지만 연말 파티 분위기에 취해 방심하면 파티는커녕 문 연 병원 찾아 우다다 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사소한 것이라도 미리 주의하자.

빨간 크리스마스 리스, 포인세티아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붉은 잎의 포인세티아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 고양이에게는 특히 위험한 풀이다. 먹었을 경우 구토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장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화분으로 키우고 있었다면 고양이가 싫어하는 오렌지나 레몬 껍질 등을 주위에 놓아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아기자기한 파티 용품들
우리가 무심코 장식한 많은 파티 용품들이 독이 될 수 있다. 조그만 장식이나 장난감을 삼키면 소화 기관을 막히게 해 위험한 것은 물론이고, 눈 스프레이나 스티로폼, 트리로 자주 사용되는 전나무도 저독성이지만 고양이에게 해롭다. 집을 찾은 손님들이 평소 먹지 않는 기름진 음식 등을 간식으로 주려 할 수 있으니 파티 분위기에 취하기 전에 반려인이 세심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파티에 빠질 수 없는 로맨틱한 간식, 초콜릿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매력으로 한 때 악마의 음식으로까지 여겨졌던 치명적인 달콤함의 초콜릿. 사람에게야 어찌됐건 강아지는 먹으면 안 되는 것으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 초콜릿은 고양이에게 훨씬 더 치명적이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마인이라는 성분은 중추신경에 직접 작용하는데, 사람에 비해 배출이 느리게 이루어지는 고양이의 몸에 들어가면 계속해서 신경을 자극하여 긴장 상태가 된다. 이어서 구토, 설사, 발작 등이 발생하게 되는 것. 단맛을 느끼지 못하는 고양이 특성상 위험할 만큼 초콜릿을 먹는 일은 드물지만, 개보다 고양이에게 훨씬 민감하게 반응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면 억지로라도 구토를 시키고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겨울철의 길고양이
겨울은 길고양이들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 기온이 낮아지니 길고양이들이 추위를 피하려고 주차 중인 자동차 아래에 숨어있기 쉽다. 만약 동상에 걸려 발바닥이 빨개졌거나, 눈을 제거하기 위해 뿌린 제설제를 밟아 염증이 생긴 길고양이를 구조했다면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천천히 녹이고 제설제를 헹구어내는 등 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한 후 병원에 데려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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