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훈련을 위해 알아야 할 것 최고관리자
2015.01.28
개의 훈련사의 요령은 인간과 개의 친화에 있다. 우선 훈련사는 개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성급함을 버려야 한다. 인간과 개는 서로 다른 동물이기 때문에 성급한 행동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부른다. 따라서 훈련사는 항상 개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개를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부단히 노력하고 연구하며 많은 경험은 좋은 자산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글 | 이삭애견훈련소 이찬종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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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전 체크리스트

다음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고 내가 개를 훈련할 준비가 됐는지 생각해 본다. 

① 개가 먹을 것을 좋아하는가. 
② 내가 훈련하는데 준비한 음식은 적절한가. 
③ 훈련하는데 시간적 여유는 있는가. 
④ 훈련에 들어가기 전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⑤ 내 복장이 훈련하는데 적절한가. 
⑥ 필요한 훈련 용품을 갖추고 있는가. 
⑦ 훈련하는데 적절한 환경인가. 
⑧ 내가 훈련사의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가.

개의 본능 파악하기 

1) 자기방어 본능
자기방어 본능에는 경계본능, 사냥본능, 도망본능, 운동본능 등으로 구분한다. 자기방어 본능은 경계본능과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다. 경계본능을 표현한 뒤 자기방어 본능을 나타낸다. 개가 짖고 달려드는 것은 자기방어가 목적이다. 예를 들어 어떠한 개가 더 이상 도망갈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면 그 개는 복종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방어를 위해서 경고의 표시로 짖고 이빨을 드러낸다. 이것은 공격하기 이전에 경계를 하는 행동이다. 그래도 위험요소가 해결되지 않고 계속적으로 저항을 한다면 개는 위험에 맞서기 위해 짖는 행동을 넘어서 공격을 한다. 
이처럼 경계본능은 개가 짖으며 이빨을 보이는 것이고 자기방어 본능은 달려들어 물고 이빨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기방어 본능과 경계본능은 경비·호신견 훈련의 원천이 된다. 따라서 경비견, 경찰견, 정찰견, 수색견 등의 훈련에 활용한다. 

2) 사냥본능
포획동물을 잡고자 하는 것은 살아남기 위한 것이다. 현재에는 이렇게 잡고자 하는 본능을 이용하여 사람의 보조 역할 수단으로 활용하는 훈련을 한다. 조렵견, 수렵견, 물오리 사냥견 등이 있다. 

3) 운동본능
개는 운동을 통해서 신체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신감 있는 행동을 나타낸다. 이러한 행동의 발전이 오늘날 도그쇼에서 나타난다. 도그쇼는 지구력 및 올바른 체형, 균형발달 등을 알아본다. 

4) 도망본능
소심성, 불안감, 도망본능이 강한 경우 사람을 무는 현상이 일어나고 불안감으로 인해 성격의 소심함을 보인다. 도망본능이 강한 개일수록 사람을 무는 경우가 많다. 성격의 소심함은 사회성 문제도 있지만 부모견으로부터 물려받은 본능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방어 본능과 구별을 해야 한다. 

5) 사회적 본능 
개는 무리지어 사는 특성이 있다. 늑대의 경우는 알파(무리의 최고 우두머리)늑대 중심으로 무리를 이끌고 생활을 한다. 이러한 것으로 볼 때 개는 인간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유대를 가지며 사람들 생활 속에서 적응을 하는 것이다. 

6) 복종본능
인간에 대한 애착, 공동무리 생활에서 서열이 정해지는 것은 강자에 대한 복종이다. 예를 들어 집에 돌아왔을 때 개가 다가와서 바닥에 누워 배를 보이며 오줌을 방울방울 흘리는 등의 행동은 강자에 대한 복종을 나타낸다. 

7) 귀소본능
어느 장소나 특정 지역에서 길을 잃으면 후각·청각·시각 등을 활용해 집에 다시 찾아오는 본능을 말한다. 이런 귀소본능은 개가 사회의 무리를 지어 살고 무리 속에서 생활하는 하나의 구성원으로 나타난다. 

8) 성적본능
모든 생명체는 일생에서 삶의 목표 중에 하나가 자손을 이어주기 위한 종족 번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암컷이 엄마가 될 준비가 되면 생식기관에서 특유의 냄새를 분비한다. 이런 냄새는 수컷이 멀리에서도 후각으로 알고 암컷을 찾아 교미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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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언어 알아보기

인간이 개와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말로 알아듣고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개의 움직임이나 행동을 이해하면서 개가 무엇을 표현하는지 알아야 한다. 개의 의사표현을 우리가 바로 알지 못하면 훈련에서 발전이 없다. 따라서 사람의 관점이 아닌 개의 눈높이에서 봐야한다. 사람의 감정만을 앞세우지 말고 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바로 알아야 한다. 개들은 기분에 따라 몸의 변화가 나타난다. 

첫째, 귀를 약간 세우거나 아래로 편안하게 쳐져 있고 꼬리는 편안히 세운 채 살랑살랑 흔든다. 눈을 맞추고 눈의 흰자위가 보이지 않는다. 몸은 편안히 누워있고 다리는 쭉 뻗어있다. 또한 보호자를 보고 ‘왕왕~’ 높지 않은 목소리로 짖으며 빙글빙글 돌기도 한다. 이것은 개가 평온하거나 기분이 좋을 때 나타나는 행동이다. 

둘째 귀는 선 채로 뒤로 누워있고 꼬리는 수평으로 빨리 흔들거나 뒷다리 사이로 감추며 평상시 눈빛과 달리 눈치를 보며 힐끔힐끔 쳐다본다. 또한 제자리에서 짖거나 뒷걸음치며 ‘앙앙(강하고 높은 소리로)’ 하고 짖는다. 어깨 주위부터 꼬리까지 털을 빳빳이 세우고 흰자를 많이 보이며 이빨을 드러내며 낮은 소리로 으르렁거린다. 이것은 개가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이다.

셋째, 도발적인 눈빛을 보이고 꼬리는 강하게 세우며 목 주위의 털을 세운다. 입을 벌려서 이빨을 보이며 ‘왕왕왕’ 연속적으로 높은 소리로 짖는다. 몸은 전체적으로 앞으로 달려 나가려고 하면서 자신감이 나타난다. 이것은 개가 화가났을 때 하는 행동이다. 

넷째, 경계할 때와 비슷한 식으로 꼬리를 세우고 귀도 쫑긋하게 세우지만 입은 꼭 다물고 있으며 눈은 평온한 상태다. 냄새를 맡거나 한 곳을 오랜 시간 쳐다본다. 이것은 개가 호기심이 생기거나 무엇인가에 주목할 때의 행동이다.

다섯째, 집안에서 키우는 소형견은 앞발을 허공에 대고 휘두르거나 앞다리로 툭툭친다. 앞발을 구부리고 엉덩이를 세우며 귀는 살짝 뒤로 넘어가고 꼬리를 살살 흔들다가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 사람의 주의를 끈다. 또한 개들끼리 소리를 내며 서로 목과 귀를 무는 척 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것은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놀이로써 지배욕과 복종을 배우는 것이다. 놀고싶거나 놀고 있는 것이다. 

학습의 기본 개념

긍정적 보상과 칭찬
 훈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상과 칭찬은 개가 학습을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며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학습한 것을 지속시켜 준다. 보상을 할 때는 먹이나 좋아하는 장난감 등으로 행동의 즐거움을 주고, 개를 쓰다듬어주거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잘했어”, “옳지” 등의 말로 칭찬을 해 훈련의 지속성을 키워준다. 단 칭찬만 하는 훈련은 지속성이 떨어지므로 긍정적인 보상과 칭찬 두 가지를 연관 지어서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먹이를 이용해서 행위와 명령어를 습득하는데 개를 집중시켜서 학습을 유도하고 칭찬으로 행동을 지속시켜 준다. 

부정적 보상과 체벌
 부정적인 보상이란 개가 명령어를 이행했을 때 우리가 통증이나 압력을 줄여주는 것이다. 고통을 줄여주는 것도 개에게는 일종의 보상이 된다. 하지만 보상을 주었지만 개가 자율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와의 관계도 멀어지고 훈련의 효과는 매우 떨어질 것이다. 부정적인 보상과 체벌을 통해 훈련을 한다면 훈련이 거듭되면서 보다 강한 체벌이 요구되며, 훈련에 흥미를 잃어서 훈련을 지속시키기 어렵다. 그러므로 개가 잘못을 했다면 부정적인 보상과 체벌보다 강한 어조로 “안돼”라고 명령을 내린다. 개에게 벌을 줄 때 직접적인 고통을 주는 것보다 말로써 벌을 주는 것이 좋다. 




위 내용은 월간 반려동물잡지 펫찌닷컴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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