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강아지와 인사하기 최고관리자
2014.11.25


길을 가다 모르는 개를 만났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 모른다면 딱 하나만 기억해 두면 된다. 낯선 개와 만났을 때 중요한 것은 물리지 않는 것이지, 친해지는 것은 2순위라고. 개가 나를 무서워하지 않게 다가가는 방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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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먼저 다가올 수 있게 배려하기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도, 상대방이 내게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편한 모습을 보여주는 건 사교의 기법이다. 개가 나한테 편히 다가올 수 있도록 할려면 우선 몸을 옆으로 돌려야 한다. 그들끼리는 처음 만났을 때,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옆구리 부분에 다가가거나, 뒷부분의 냄새를 맡는 것으로 인사를 시작한다. 때문에 사람도 몸을 옆으로 돌리고 개가 후각과 관련된 정보를 모두 습득할 때까지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는 인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뚫어져라 쳐다보면 실례
개는 상대방이 자신과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 노려보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특히 낯선 사람을 만나 경계심이 한껏 올라가 있다면 상대가 자신을 위협하거나, 둘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이는 마치 다른 사람이 나를 빤히 쳐다보면 기분이 나빠지는 것과 비
슷하다. 때문에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좋다.

나, 위험한 사람 아니야
개가 두려운 기색 없이 다가온다면 천천히 몸을 수그려 땅에 쭈그려 앉는다. 이때도 몸을 옆으로 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이는 나를 좀 더 작게 보이게 하기 때문에, 개가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잊을 수 있다. 이 상태에서 개를 똑바로 쳐다보지 말고 기다린다. 물론 만져서도 안된다.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으면 개가 다가와 나의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

조금씩 손내밀기
개가 냄새를 맡기 시작하면 내 손을 천천히 내려 개의 머리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한다. 이는 내가 자신을 때리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개에게 심어주는 효과가 있다. 개가 쓰다듬을 원해 좀 더 다가오기 전에는 개에게 먼저 손을 대지 않고 기다린다. 어느 정도 개가 편한 상태가 된 것 같으면 손을 땅을 향해 천천히 내리고 기다린다. 이 때 보통 개들은 손의 냄새를 맡는데, 이런식으로 친밀하게 구는 기색이 보이면 천천히 턱 부분을 만져준다. 그러다 개가 내 손을 떠나면 쓰다듬을 멈춘다.

경계심 많은 개라면
나를 무서워 하고, 이빨을 드러낸 채 여전히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면 가지고 있는 음식을 멀리 던져 개를 보낸다. 음식을 던질 때는 개를 향해 던지지 말고 손을 아래로 하여 위로 포물선을 그리듯 던져야 한다. 그래야 개는 자신이 위협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가 음식을 쫓아가면 천천히 서 있는 자세로 돌아가고, 뒤로 물러서기 시작한다. 이 때도 몸은 옆을 향한 채가 좋다. 만약 개가 이 상황에 과도한 압박감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면, 안정될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기다린다. 그러면 개가 다시 나에게 다가올지, 아니면 떠날지 결정한다.

카밍시그널(calming signal)
한가지 팁을 더 전하자면, 위와 같은 행동과 함께, 개를 온화하게 만드는 카밍시그널을 행하는 것이 좋다. 카밍시그널 중 하나는 개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거다. 개가 입술을 핥으면 나도 핥고, 개가 웅얼대면 나도 웅얼대며, 몸을 돌리면 나도 몸을 돌린다. 개가 귀를 긁으면 같이 귀를 긁는 등의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나는 너를 위협하지 않아”라는 뜻을 개에게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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